色, 樂, 狂...



원물오름에서 바라본 당오름이 너무 예뻐서 찾아가는 길.

네비에 찍고 도착한 곳은 무슨 공장 앞.

농장 안 길을 통해 빼앵 둘러 들어갈 수 있지만

농장으로 들어가는 길은 막혀있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차를 끌고 빼앵 돌아서 다른쪽 입구로 왔다.

다행히 입구에 문이 열려 있어서 바로 안쪽에 차를 대고 들어선다.




당오름으로 향하는 길. 시멘트길은 저 앞 묘지에서 오른쪽으로 이어지고...

당오름을 오르기 위해서는 왼쪽으로 가야 한다.











원물오름에서 바라본 모습과는 다른 오름의 모습.

역시 오름은 어느쪽 방향에서 보느냐에 따라 그 느낌이 달라진다.






오름 오르는 왼편의 언덕.






오름으로 오르는 길은 제대로 나 있지 않다.

그냥 길을 오르는 것.

초원같은 길을 오르는 것.





약간은 가파르긴 하지만 그냥 오른다.






중간에 만난 언덕 너머로 정물오름이 보이고...








시원하고 푸르른 초원을 뒤로 하고 본격적으로 오른다.





다소 가파르긴 하지만 그냥 오르는거다.







아무런 길도 없다.

중간에 말이 다니는 길이 있어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여긴 길이 없다.






당오름 끄트머리에 올라 뒤를 바라보니 도너리오름이 보인다.

찾아보니, 지금은 오르지 못하는 상태라고 하던가...








당오름의 능선







능선에서 바라보는 풍경.






또 능선...







도너리오름 왼쪽의 움푹 파인 곳.

저긴 뭐하는 곳일까?


저 멀리 보이는 오름은 어디일까....







조금 더 올라와 가장 높은 곳에서 바라본 당오름.

오른쪽이 아까 오른 원물오름. 아까 올랐을 때의 모습과는 또 전혀 다르다.


그 뒤로  보이는 오름들...








뒤로 돌아 바라본 오름들.

바로 앞은 저기 어딘가가 새별오름이 있다.

가을이 아니라서 확 눈에는 안들어오네.







아마도 저기가 새별오름인 듯.








새별오름 오른쪽으로 조금 고개를 돌리면 높은 오름이 들어온다.

왼쪽이 바리메오름(큰바리메), 오른쪽이 족은바리메.

족은바리메 뒷쪽이 노꼬메오름.

족은바리메 앞쪽이 뭔지 모르겠다.

다양한 오름들이 있다.






당오름(동광)의 능선에는 마른 풀들이 하늘거리고 있고...






뒤돌아본 능선은 또 다른 곡선을 이루어내고 있다.





고개를 들어 조금 멀리 바라보니 송악산이 보인다.





동쪽으로 바라본 길.... 






한 바퀴를 쭈욱 돌아 내려와서 

이번에는 아래쪽에서 위로 올려다본다.








안쪽으로 들어서니 전혀 바람이 불지 않는다.








다른 쪽의 능선.






그렇게 안쪽을 둘러보고 다시 둘레를 따라 전체적으로 오름 안쪽을 바라본다.






그리고 더욱 가까워진 송악산을 본다. 오른쪽 뒤로 용머리해안도 보이네..





아름다운 풀들.







아름답지 않은, 누군가 버리고간 쓰레기들.








아까 올랐던 길. 저 멀리 보이는 차.







도너리오름인데... 꽤 이쁘게 생겼다.






개민들레가 하늘거리는 언덕.












시원하게 셀카 한방.
















당오름 설명.

















그렇게 마지막으로 파노라마 사진을 감상.


서부쪽에서 새삼스레 제주 오름과 풍경들이 잘 보이는 곳.


나중에 또 올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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