色, 樂, 狂...

피곤한 일상

2010. 3. 11. 08:41
직장생활이야 다 피곤하지 안피곤할 수가 있으랴마는....
정작 내가 피곤한 이유는 다른 것에 있다.

술이야 매일 마시니까 문제는 아닌데...
술을 마시는 장소가 문제인거다.

작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회사와 집만을 오가며 집에서 술을 했었는데
갑자기 3월부터 이런저런 약속과 일정들이 많이 생기다 보니
바깥에서 사람들과 술마시고 집에 늦게 들어오는 경우가 너무 잦다는거다.

3월 2일부터 시작하여
3월 3일 저녁 세미나 후 식사&술(2차까지), 귀가는 12시 반
3월 5일 저녁 세미나 후 식사&술(1차만), 귀가는 12시 반
3월 6일 점심식사겸 반주 먹고 저녁에 당구치며 소주 1병, 식사하면서 소주 1병, 그 집에 들어가 맥주 한잔...
3월 7일 저녁에 돌잔치 집에서 맥주와 소주, 그 집에서 또 족발에 소주
3월 8일 저녁에 장어에 소주
3월 9일 저녁에 고기에 소주, 그리고 사케
3월 10일 저녁에 맥주만 콸콸콸...



아~ 엄청 피곤하고 힘들다.

그래서인지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대가 점점 더 늦어지고 있다.
오늘은 6시 28분에 온 박지성 골 작렬이란 문자메세지가 없었으면 못일어날 뻔...
(물론 그전 5시 15분에 눈뜨긴 했지만 다시 누웠으므로,...)

오늘은 그냥 쉬어야겠다.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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