色, 樂, 狂...

지푸라기

2009. 7. 13. 19:52

날마다 오는 기회가 아니다.

[7/11(토)] 제8회 '단골들을 우대하기 위한 옻오골계전복탕 day' 개최안내

라는 글을 보지 못하고 놓친 것은 말 그대로 '옻오골계전복탕'을 놓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무엇보다.... 언제 또 저런 음식을 먹어볼 수 있겠는가???

하지만, 불쌍하게도 삼마는 저 글을 놓쳐버렸다. 첫 공지가 7월 2일이었고.... 마감일이 7월 8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6월 마지막주와 7월의 첫주 연속 2주동안 주말마다 회사를 나갈 정도로 바빴던... 것이 .... 문제였다.

간만에 시간이 나서 지운아빠님의 블로그(http://blog.naver.com/jijixix) 글을 보다가 잠깐 글을 남겼었는데...
내 덧글에 답글을 남긴 형님의 한마디!

"이번 주말 강구막회에서 오골계 먹는데 신청 안한 것 같은데... ^^;;"

헉!!!

지난 4월 '한산 소곡주 데이'때는 인원이 모자라서 취소되었었는데... 이번에는 그걸 못봐서 신청 못하다뉘...
아쉽지만... 이 모임의 성격 상 미리 식재료를 준비해야 하므로... 미리 인원수가 정해져야 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래서 항상 2~3일 전에 마감일을 정하는데... 그걸 몰라서... 흙....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문자를 보내본다...

[형님, 삼마입니다. 건강하시죠? 내일 단골데이 자리하나 남으면 연락좀[굽신굽신] 주세요. 7월들어 정신줄 놓고 있다가 강구막회 단골에서 밀려나게 생겼네요 ㅜㅜ 주무실거같아 문자보냅니다]



문자 보내고 한시간... 두시간...이 되어갈 무렵...
드르르륵... 울리는 문자 한통의 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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