色, 樂, 狂...

몇년 전에는 자주 했던 일이지만
올해 들어서는 자정넘어 퇴근이 왜이리 힘든지...
아마도 한달에 한번 할까 말까?
p.s
얼마전 따끔하게 한 소리를 들었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얘기하지 말라고...
내 그렇게 많지 않은 세상을 살아오면서 다짐하고 조심해왔건만
어째 그 한 순간 그런 실수를 저질렀을까...
얼굴 몇번 마주치고 이야기하고 술한잔 하고 서로의 글을 확인한다는 것이
바로 그 상대방과 친해졌다거나 상대의 사정을 잘 안다거나 하는 것과는 별개의 차이 아니던가.
그래서 그렇게 말 조심하고 글 조심하자고 다짐했던 내가 어느순간 그 선을 넘어버리다니...
조심, 그리고 또 조심.
반성, 그리고 또 반성.
너는 지금 누구에게 이래라 저래라 할 만한 자격을 가진 사람도 아니오
그런 이야기를 해줄 만한 사람도 지금은 없지 않느냐...
휴우... 자야지... 좋은 꿈 꾸면 좋으련만...
예전엔 잠을 설치면 꿈이라도 꿨는데 이젠 꿈도 못꾸네...
그동안 잃어버린 것이 너무 많은가? 아니면 그동안 너무 움직이지 않아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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