色, 樂, 狂...

산행일시 : 2019.04.07. 10:10 ~ 12:22 (산행시간 2시간, 휴게시간 10분?)

산행코스 : 은곡사입구(도로) ~ 미역산(613m) ~ 태화산(644m) ~ 병풍바위 ~ 은곡사 ~ 은곡사입구(도로)

산행거리 : 5.77km




 

 

경기 광주의 명소 8경 중 하나인 태화산에 가보기로 했다.

전날의 곤지암 화담숲에 갔을 때보다 날씨도 좋고 기온도 한참 높다.

집에서 멀지 않은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가다보니 2~30분은 온 것 같다.

 

산행지 입구에서 은곡사로 오르려다가, 지도를 보고 잠시 고민을 한다.

일반적인 산행입구에서 오른쪽 길로 올라 미역산을 먼저 오르고 태화산으로 가는 경로가 있어 그쪽으로 향하기로 한다.

 

간단한 산행으로 생각하고 스틱을 챙기지 않은걸 초반에 후회를 한다.

하지만 초반의 가파른 길을 지나 능선에 오르고 난 후에는 가벼운 산길이라 슉숙 치고 나간다.

 

가끔 남쪽으로의 조망이 보이는 곳이 있어 시원한 구경을 할 수 있으나, 북쪽으로는 나무로 가려져서 조망을 볼 수 없다.

 

이른 봄이라서 가끔 진달래를 볼 수 있었으나 아직은 완연하진 않았다.

 

태화산 정상에서는 조망이 어려우나 조금만 더 내려가 헬기장을 지나 바로 있는 작은 봉우리에 올라서면 남동쪽으로 멋진 조망을 구경할 수 있다. 

 

태화산 등산로 입구

 

 

 

 

 

 

 

 

진달래

 

 

화재가 있었던 것일까? 아니면 벌목한 후의 모습일까?

 

 

능선에 도착했다.

 

 

 

미역산쪽 능선길.

 

 

가지 사이로 보이는 태화산

 

중간에 은곡사로 갈 수 있기도 하나보다.

도척면, 도척저수지, 등산로 입구
용인쪽 능선들

 

태화산 정상

 

 

삼지송 삼거리
태화산 정상
정상 지나 헬기장
이천쪽 정개산, 천덕봉, 원적산
은곡사

 

 

중간에 어느정도 쉬었음에도, 2시간의 짧은 산행으로 마무리를 한다. 

 

 

 

마무리는 장지리막국수에서 비빔막국수 곱배기와 만두 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