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겠다...

어제... 동아리 후배 공연이 서울에서 있어서 일 끝나고 6시에 출발, 8시에 도착!

잠시 다른 후배들과 술마신다고 해서 거기서 음식 만들어주고 술한잔 하고...

소강당 내려와 다시 동아리 사람들하고 술마시고...

몇시까지 마셨는지 잘 모르겠는데.. .하여튼...

마시다가 오늘 약속한 인라인 탈걸 생각해서... 찜질방 간다고... 먼저 나왔지...

그러다가 필름 끊겼는데... 눈떠보니. 7시에 차 안인거야..

결국 차에서 잔거지...

뭐 어쩌겠어..

아침에 확인해보니 약속도 취소된거 같구 해서...

혼자서 차 끌고 여의도로 향했지...

여의도에서 신발을 신고 나갔는데...

휘유... 정말 간만에 타다보니... 영 안나가더라..

어떻게 반포까지 가긴 갔는데.. 거기서부터 몸이 풀리던지...

조금씩 술술 나가더라구...

그래서 간 김에... 잠원지구를 지나 동호대교까지 찍고 잠원지구로 돌아와 좀 쉬었지...

시계를 보니 한시간 반 정도 탄거 같더라구...

잠원지구에서 쉬고 담배한대 피고... 이번에는 다시 여의도까지 풀로 달렸는데...

이런~

10시에 무슨 마라톤 대회가 있었던거야...

아슬아슬하게 1km 남겨두고... 마라톤 하는 사람들과 마주쳤기에 망정이지...

늦게 탔으면 중간에 꼼짝달싹도 못할 뻔 한거지...

하여튼...

여의도에서 동호대교 밑에 반환점 보니까... 10.5XX km라고 써 있었으니... 왕복 21km는 탄거구...

한 10km는 타야 몸이 풀리려나???

담번엔... 동호대교를 지나... 잠실까지 가봐야겠다...

그전에 이번 6월 5일 자전거로 먼저 답사를 하고....(full course)

한번 뛰고...

6월 중순, 말이나 7월 초에는 시화 방조제를 건너야겠지...

흘흘흘...

근데 ?羔? 폼이 안나지....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