色, 樂, 狂...

를 보다가... 문득 생각이 든다.



우결에서 이시영이 이야기하는 건담 이야기에 정말 나도 놀라긴 했다.
라라에와 샤아아즈나블과 아무로레이와.... 자쿠, 퍼스트건담... 
10대와 20대 초반의 내가 가지고 있던 건담에 대한 감동과 비슷하지 않은가?

음... 이시영이 나이가 27이라니... 나와는 그리 차이가... 한자릿수밖에 나지 않지만...
그 나이까지 그런 열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부럽기도 하다.


난 건프라가 아니라 건담 이야기에 올인했을 뿐... 


사실은 건프라 살 돈이 없었을 뿐....
20대 만화동아리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방에서 올라와 자취생활을 꾸준히 하던 나로서는
프라모델 살 돈이 어딨는감~ 그 돈이면 일주일을 살 수가 있는데....
그 당시에...(90년대 초, 중반) 프라모델 관련 잡지를 본 기억이 나는데...
디오라마였던가? 그런것도 있고... ㅎㅎ


그런 그렇고...




지금의 나로서는 건담 이야기가 나와서 반갑기는 하다만....
프라모델에 올인하는 것은 좀 아니라고 보는 듯...

스물 일곱이면... 아이도 아닐텐데....

부자라서 그렇게 반발심이 느껴지는가?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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