色, 樂, 狂...

꿈, 화장실...

2004. 10. 7. 08:44
한참 금주중이다.
어느새 7일째다.
이번에는 그리 술에 대한 욕구가 느껴지지 않는다.
다행이다.
밤에 술이 없으면 잠이 안온적이 있다.
술기운에 잠을 청한 적이 많다.
이번 금주기간동안... 밤에 잠이 안오면 어쩌나 걱정많이 했다.
결론은 운동.
9월 30일 저녁 수영.
10월 1일 아침엔 못가고 저녁 수영
10월 2일 새벽 수영
10월 3일 등산 못가고 시화방조제에서 인라인, 그리고 수영
10월 4일 새벽 수영, 저녁 베드민턴(회사사람들이랑 2:2 1시간동안 Match)
10월 5일 새벽 수영 못가고 저녁 베드민턴 다시 1시간
10월 6일 새벽 수영 못가고 저녁 수영...
운동이라도 빡세게 해야.... 밤에 피곤해서라도 잘 것 아닌가....
식사는... 왠만해서는 아침점심저녁 꼬박 먹는다.
갑자기 운동량이 많아지니 식사량도 평소보다 조금 늘었다.
그래도 저녁 8시 이후로는 먹지 않으려고 한다.
먹어봤자 사과1개, 베지밀, 요구르트 등...
그런데 신기한건 화장실에서다.
평소보다 나오지 않는다.
예전엔 아침에 한번, 점심때 한번 하루 두번이었는데...
그리고 화장실 가면 시원하게 볼일 보곤 했는데...
지금은 아니다.
아침에 가던, 점심때 가던, 저녁에 집에 와서 가던
나오지 않는다.
나올게 없나?
변비인가....
오랜만에 꿈을 꾸었다.
꿈속에 H가 나왔다.
아주 친한 듯 했다.
새벽에 잠을 설치고 수영장에 가지 못했다.
대신 뒤척이다 씻고 회사 나와 화장실에 갔더니...
간만에 시원하다.
p.s 아침부터 냄새나는 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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