色, 樂, 狂...

2005년 배트맨 비긴즈가 나온 이후 전 세계의 수많은 배트맨 애호가(?)들은 새로운 배트맨의 탄생에 환호했습니다.
(비록 북미-미국-를 제외한 나라에서는 그 느낌이 잘 살지 않았는지 별로 흥행은 시원찮았지요)
그로부터 3년.
2005년도에 배트맨 비긴즈 속편을 크리스토퍼 놀란이 다시 감독을 맡을 것이라고 발표가 된후 세계는 다시한번 술렁거렸죠.
2006년도에 본격적인 촬영이 들어가면서 그 스토리를 전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비밀스러운 이야기에 숨을 죽였고
2007년도에 촬영이 끝나고 난 후 배트맨 비긴즈 블루레이 판매시 나온 서비스영상 - 오프닝 5분 영상(IMAX용) - 화면에
정말로 수많은 사람들이 침을 꿀꺽 삼켰습니다.
2008년도에 히스레저가 사망을 하면서 다시한번 사람들은 다크나이트에 본의아니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2007년 말부터 시작된 티저, 예고편들은 사람들의 기대를 푸욱 푸욱 끌어 당겼습니다.
여태껏 나온 대부분의 광고, 영상, 예고편들의 주인공은 조커였습니다.
하지만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진정한 주인공은 투페이스인 하비덴트라고 했습니다.
맞습니다. 배트맨도 주인공이고 조커도 주인공이고 하비덴트도 주인공이었습니다.
두 번째 영화를 봤습니다.
아이맥스가 아닌 일반 상영관에서 봤습니다.
꽤 화질차이가 남에도 불구하고 막판에... 혼자서... 눈물을 흘렸습니다. 줵일~
다크나이트...
이 말은 배트맨에게도 해당되고 조커에게도 해당되고 투페이스에게도 해당됩니다만
결국 남은 것은 모든 것을 암흑으로 뒤집어쓸 배트맨이겠지요.
꿈에 그리던 배트맨이 암흑의 기사로 돌아왔습니다.
이 영화는 동양인들에게 더욱 더 잘 어울릴만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두시간 반의 압박은 꽤 크지만요....)
평점 상 별 다섯개입니다. (본격적인 평은 나중에 올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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