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장 이야기는 왠만하면 안꺼내려고 했다.
내 첫직장이었고 좋은 사람들이었고 많은 것을 배웠고 그래서 회사를 그만둘때 이 블로그 주소도 알려줬었으니...
그래서 한동안 직장이야기는 꺼내지 않으려 했다.
2002년 입사했을 때, 경영지원부 기획조달팀 관리혁신팀으로 시작했던 부서는 기획조달팀 담당이사 아래에 과장 1명, 여직원 1명이 있었고 내가 들어가서 3인체제가 되었다.
2003년 말에 조직체계가 변경이 되면서 기획조달팀의 일부는 전략기획실로 조정이 되어 3개의 팀으로 나뉘게 되고, 관리혁신팀의 명칭은 기획혁신팀으로 변경이 되었다.
2007년 2월에 남자직원 1명이 추가되어 담당이사 체제 아래 차장 1명, 대리 1명, 주임(여직원) 1명, 사원 1명이 되었다.
그러나 그해 5월 내가 퇴사하고 6월 여직원이 퇴사를 했다. 순식간에 팀이 흔들리는 순간, 나중에 들어보니 과장 1명이 들어왔다고 한다. 그리고 여직원도 1명 새로 들어왔고... 그렇게 필요한 인원들은 보충이 되니 어느정도는 안심하고 있었는데...
며칠 전 아직까지 인천에 있는 정보통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담당이사였던 분이 그만 두셨다는 말...
그리고 팀장이자 내 사수였던 차장님도 그만두셨다는 얘기...
그렇게 4년이 넘도록 같이 지지고 볶고 보냈던 4명이 이제는 완전히, 뿔뿔이 흩어졌다.
뭐, 내가 그 무너짐의 시초였다... 라는 죄책감이나 피해의식, 미안함은 가지지 않는다.
다만, 내 첫 사회생활의 기반이 되었던 '팀'이라는 존재가 흩어졌다는 것이 아쉬울 뿐이다.
아직까지 전 직장에 '기획혁신팀'이란 명칭은 존재한다. 그러나 내가 알고 있던 '팀원'들은 더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그것이 기분이 이상할 정도로 아쉬울 뿐이다.
어차피... 그럴줄 뻔히 알았으면서도... ㅡㅡ;;
내 첫직장이었고 좋은 사람들이었고 많은 것을 배웠고 그래서 회사를 그만둘때 이 블로그 주소도 알려줬었으니...
그래서 한동안 직장이야기는 꺼내지 않으려 했다.
2002년 입사했을 때, 경영지원부 기획조달팀 관리혁신팀으로 시작했던 부서는 기획조달팀 담당이사 아래에 과장 1명, 여직원 1명이 있었고 내가 들어가서 3인체제가 되었다.
2003년 말에 조직체계가 변경이 되면서 기획조달팀의 일부는 전략기획실로 조정이 되어 3개의 팀으로 나뉘게 되고, 관리혁신팀의 명칭은 기획혁신팀으로 변경이 되었다.
2007년 2월에 남자직원 1명이 추가되어 담당이사 체제 아래 차장 1명, 대리 1명, 주임(여직원) 1명, 사원 1명이 되었다.
그러나 그해 5월 내가 퇴사하고 6월 여직원이 퇴사를 했다. 순식간에 팀이 흔들리는 순간, 나중에 들어보니 과장 1명이 들어왔다고 한다. 그리고 여직원도 1명 새로 들어왔고... 그렇게 필요한 인원들은 보충이 되니 어느정도는 안심하고 있었는데...
며칠 전 아직까지 인천에 있는 정보통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담당이사였던 분이 그만 두셨다는 말...
그리고 팀장이자 내 사수였던 차장님도 그만두셨다는 얘기...
그렇게 4년이 넘도록 같이 지지고 볶고 보냈던 4명이 이제는 완전히, 뿔뿔이 흩어졌다.
뭐, 내가 그 무너짐의 시초였다... 라는 죄책감이나 피해의식, 미안함은 가지지 않는다.
다만, 내 첫 사회생활의 기반이 되었던 '팀'이라는 존재가 흩어졌다는 것이 아쉬울 뿐이다.
아직까지 전 직장에 '기획혁신팀'이란 명칭은 존재한다. 그러나 내가 알고 있던 '팀원'들은 더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그것이 기분이 이상할 정도로 아쉬울 뿐이다.
어차피... 그럴줄 뻔히 알았으면서도...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