色, 樂, 狂...

2006년 첫 송년회

色+樂+狂2006. 11. 29. 23:22
지난 주 24일 금요일 저녁...
드디어 강구막회 송년회가 실시되었다.
블로그를 통하여 알게된 많은 분들과 송년회를 실시하는데...
장소는 금산구 가산동에 있는 '설봉'님의 '강구막회'라는 집이다.
이야기만 많이 들어봤지 직접 가본 적이 없어서..
이번 기회에 가보는 것도 좋다 싶고...
연말 동생 결혼식때문에 송년산행이 힘들 것 같아서 참석한 이유도 있다.
가는 길? 복잡하다만...
실제로 가보니 복잡하진 않더라...




이 강구막회의 주인이신 '설봉'님에 대해서는...
설봉님의 블로그는 요기에... : http://blog.empas.com/n209ee/
참고로... 정말 대단하신 분이다.


정해진 약속시간이 7시.
약간 늦게 도착하여 본격적으로 음식을 먹기 시작한다.
첫번째... 석화...


두번째 과메기..
특별히 포항에 연락하여 물오른 과메기를 공수하셨다는 말씀...




이건 입가심용으로 나온
문어를 데친 국...
누구 말마따나 타우린 듬뿍????


그리고 드디어 막회 나오다....








또하나의 안주꺼리...
피문어와.... 고동인데....








이 외에.... 물회나 다른 안주가 나왔지만
나로서는 술에 취해 맛이 가서 먹지 못했다는 슬픈 전설이.....
그러면... 마신 술은 어떠한가?
먼저... 게케이칸이라는 일본 술.... 하나


닛코 오니고로시라는 또다른 일본술 하나....




일단 건배를 하고...


아마... 이게... 삼지구엽초 담근 술이던가?





그리고 아마도 오디주....


요건 복분자 담근 술?


이렇게 마시다보니.... 맛이 간다...
숑숑~~~


(사진출처 : 야매보더님의 블로그)
그리고 도저히 누구와 같이 먹었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 2차의 모습...
시원아빠라는 다른 사람인데....
이 올갱이국을 누구랑 먹었을까???
도대체....
ㅡㅡ;;


참고로 다음날에 대해서는 이야기 하고 싶지 않다.
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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