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 55분. 회사를 나온 시간.
그리고 정문을 나서자 마자... 도로 위를 뿌옇게 수놓은 밤안개...
저 가로수와 가로등을 따라 쭈욱 내려가면...
그리고 저 코너를 돌면....
안개 속에 새로운 세상이 나타날까...
그런 생각이 물씬 들면...
무작정, 저 도로를... 저 안개속을 달려갈지도...
에잉... 안취했나보다...
늦었지만... 한잔만 하고 자자...
사뽀로...
일본 출장 이후... 한국에서는 처음 먹어보네...
입맛이 그리 좋진 않다.
피곤해서인가??
후딱 자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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