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씁쓸하다...

어제... 내 블로그가 인기블로그가 되어 있었다.

그것도 러브 바이러스 님이 방명록에 글을 써 주셔서 알았다.

인기 블로그의 선정기준은 무엇일까...

그 기준이 뭔지 이리 저리 찾아봤으나 ... 결국 못찾았지..

첨에는 인기블로그라 해서 기분 좋은 줄 알았는데... 생각보담 별로다.

아니.... 싫다..... 그래서 오후에는 인기블로그 취소하는 방법 없나 찾아보려 했다.

내가 잘나서?

아니... 오히려 못났기 때문에 인기블로그란게 싫다는 거다.

일단 내 블로그는 특색이 없는데... 다른 특색있는 블로그와 비교해서 도대체 무엇이 인기인지 모르겠거니와...

어차피 유명세도 아니겠지만.... 그래도 쪼끔이라도 유명세를 탄다는 것이 그리 기분좋지 않다.

결국 나도 속된 인간이어서 그런지 자꾸 방명록에 신경쓰게 되고.... 댓글에 신경쓰게 되더라..

싫다... 싫어....

솔직한게 좋다고... 좋으면 좋은게 아니냐고 그러는데...

이럴 것 같아서 인기블로그 오후에 취소할려구 했는데... 에효....

너무 바보같기도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