色, 樂, 狂...

가을을 재촉하면서...

2004. 11. 4. 17:07
사무실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

이제 힘겹게 매달려 있는 잎들을 본다.

언제 떨어질 지 모를...
이제는 단풍이 아닌 낙엽으로 되어버릴...

저녁... 밤... 날이 어두워진다.

저 아파트에선 무슨 행사를 하나?

비가 온다.
11월에...
비가 온다....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온다.
가을비다.


'내일은 춥겠다...' 생각하며
창문을 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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