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酒)과 일(業)
樂2004. 12. 8. 11:10
[狂] 한달에 한번....0:0
어제는 한달에 한번 있는 월례회의 자료 준비하는 날.
맨날 늦는 두 부서 중 하나는 7시 반에 왔는데
다른 부서는 자료가 안오네..
일찍 끝내고 술자리 참석해야 하는데...
그래서 결국...
술자리 참석해서 술 마시고...
12시에 회사 들어와보니 자료가 와 있더군..
정리하고, 발표자료 준비하고, 출력하고, 세팅 끝내 놓고
집에 들어오니 12시 반.
대충 씻고 이것 저것 좀 하다가 1시 반에 잠자리로.
음... 술마시고도 일 할 수 있다니 대단해....
맨날 늦는 두 부서 중 하나는 7시 반에 왔는데
다른 부서는 자료가 안오네..
일찍 끝내고 술자리 참석해야 하는데...
그래서 결국...
술자리 참석해서 술 마시고...
12시에 회사 들어와보니 자료가 와 있더군..
정리하고, 발표자료 준비하고, 출력하고, 세팅 끝내 놓고
집에 들어오니 12시 반.
대충 씻고 이것 저것 좀 하다가 1시 반에 잠자리로.
음... 술마시고도 일 할 수 있다니 대단해....
하기사... 학교 다닐땐... 술마시고 들어와서도 과제를 다 끝내곤 했었지.
왜 그랬을까...
88, 89, 90학번 선배들의 치열한 모습을 보고 감동받아서였지.
대선배들의 애정(?)과 강압(?)에 따라 술자리에서 부어라 마시고...
대선배들은 후배들 마시는 것 보다 더 부어라 마시고...
그리고 취한 후배들을 자기 집으로 데리고 가서 재우고...
그리고 책상에 앉아서 내일 있을 과제를 하시던...
그 선배들의 치열한 모습을 보고 감동받아서였지.
과 학생회장, 단대 학생회장, 총학생회장을 하는 선배들의
그런 모습에...
그래서인지... 나도 군대 갔다오고 난 후에는...
부어라 마셔라 보다는... 적당히 매일 마시고...
그리고 집에 들어가 과제 끝내고....
이런 일들이 허다했었지...
요즘은 나이가 들어서 못했는데...
간만에 이렇게 하니 기분 묘하네.....
p.s 오늘 아침 모닝콜(?) 해준 비서아가씨 땡큐!
새벽 6시 40분 정도에 일어나라고(?) 여직원에게 전화를 받고
8시에 출근 잘 하라고(?) 또 다른 여직원에게 전화를 받다.
아침부터 아름다운 여성들로부터 전화를 받으니 기분이 좋다....
-----------------------------------------
현실은??
1. 김대리님~! 사장님 드릴 자료 어디있어요?
2. 김대리님~! 저 오늘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휴가좀 쓸께요...
ㅡ_ㅡ 그럼 그렇지....
8시에 출근 잘 하라고(?) 또 다른 여직원에게 전화를 받다.
아침부터 아름다운 여성들로부터 전화를 받으니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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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은??
1. 김대리님~! 사장님 드릴 자료 어디있어요?
2. 김대리님~! 저 오늘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휴가좀 쓸께요...
ㅡ_ㅡ 그럼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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