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어버린 몸...

한동안 바뻐서 운동 못하고...

자전거 여행 하면서 아주 많이 떨어진 체력에 통탄(?)하면서...

이제부터는 슬슬 등산으로 체력을 다지겠다고 다짐했건만...

전날 마신 술과 밤새도록 드라마를 본 까닭에 아침에 가려던 도봉산행은 취소...

오전에 겨우 두어시간 잔 후 씻고 옷을 챙겨 입고 집을 나왔다.

자전거를 끌고 논현동에서 문학경기장까지 간 다음 문학터널 입구쪽에서 문학산을 오르려 했다.

그러나 입구를 찾지 못하고 헤매다가 오솔길 인 듯한 곳으로 올라갔는데...

어째... 길이 아니었던 것이다.

결국 30분이면 올라가는 산을 1시간을 헤매다 올라갔다는 것... ㅜㅡ

뭐 어찌어찌 하여 정상에 올라갔다가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내려왔다.

참고로 문학산은 해발 200 미터가 조금 넘는다.

이번주는 그냥 이렇게 끝내자.

내려와서 인라인 타려고 했는데... 별로 내키지 않아서 Stop

수요일이 창립기념일이라 쉰다.

원래 체육대회 한다고 했는데... 쉰단다....

체육대회가 더 좋은데... ㅡㅡ;;

이날 스케줄을 잡아보자..

도봉산에 올라가서 능선을 따라 우이계곡으로 내려오자.

예상시간은 4시간 정도???

그리고 오후에 인라인을 타는거다...

빨리 체력을 다시 키워야 한다.

올해는 거의 매주 산에 오를 예정이니...

확실히.... 땀흘리면... 기분 좋고 즐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