色, 樂, 狂...

각각의 20자평 by samma

2008. 7. 8. 14:15
(트랙백 : 2008년 영화 )
먼저 주요 기대작 중...
3. 인디아나 존스 : 크리스털 해골의 왕국
色 : 그 옛날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B급 색깔은 오히려 플래닛테러가 좋은 듯.
狂 : 늙어도 충분히 날뛰는 존스박사, 다음에는 맥클레인 형사와 한판을~(시대가 틀리네...)
樂 : 하지만 그 음악만큼은 충분히 즐겁구나~ 20여년만의 복귀여~
총평 : 십몇년을 기다려 달랑 한번 보기에는 아까운 장면들이 너무 많은 듯. dvd를 기다리자!
★★★☆
11. GP506
色 : 알포인트보다 더욱 더 까만 배경과 더욱 더 빨간 피 더욱 더 잔인한 시체들
樂 : 영화관탓인지 원래 그런건지 웅얼거림과 음악은 뭔가 이질감이 잔뜩
狂 : 보는 내내 미칠 것 같은 답답함. 노병은 죽지 않으려 한건 아니다.
총평 : 워낙 알포인트가 좋았기에 보는 내내 비교가 되어버렸다. 언제나 끝은 몰살로 끝나네..
이것도 워낙 음향이 좋지 않아서인지 웅얼거림이 많았고... 그래서 다시한번 봐야할 영화
★★★☆
12. 강철중
色 : 18세를 기준으로 그 아래와 그 이상이 교묘하게 섞여있다.
狂 : 이런 스타일의 주인공은 그 끝이 항상 DIE HARD다.
樂 : 주거니 받거니 하는 장진식 개그는 언제나 일품. 하지만 사용하는 이는 이품.
총평 : 히어로물을 기대하지 마라. 강철중도 존 맥클레인도 항상 그자리를 지킬줄 모르는 마초들이다.
다만 강우석 감독이 힘을 빼니 그나마 낫네. (씨네21 660호 정성일의 '강철중 읽기' 강추)
★★★★
15. 미스트
色 : 위의 영화들이 형형색색이라면 미스트는 뿌연 색으로 이야길 나눈다.
狂 : 목적, 희생, 분노, 공포 속에서 왜 사람들은 다 미쳐가는걸까.
樂 : 어설픈 효과 속에서도 재미는 꽤 크다.
총평 : 스티븐킹의 이야기는 언제나 현실과 몽상의 경계에 있어 더욱 두려움을 준다.
원작은 보질 못했으나 영화만으로도 꽤 충격적이므로 원작은 더욱 더 그러할 듯.
아... 올해는 아주 절대적인 Size의 괴물을 둘이나 보는구나.
★★★★☆

17. 인크레더블 헐크
色 : 보다 현실적이고 보다 만화적인 배타적인 녹색이 탄생한거죠~
樂 : 만화적인 캐릭터라 그만큼 더욱 더 쉽게 몰두할 수 있는데... 왜 어울리지 않지?
狂 : 하긴 너무 만화적이라 헐크가 말을 할 수 있는거구나... 쩝...
총평 : 확실히 동양적인 사상과 서양적인 사상의 차이가 여기서 나오는 듯.
리안 감독의 헐크에 한표를 더 던질 수 있다. 액션? 너무 그래픽해서 실감이 안난다.
★★★

그외 작품들중...
3. 아이언맨
色 : 암~ 만화적 캐릭터라면 이래야지~ 최고야~ 황금과 붉은색이 꽤 어울려~
樂 : 나오는 캐릭터 하나하나가 참 재밌는 캐릭터다. 음악도 흥미롭고.
狂 : 이상하게도 분명 남자들의 로망인 메카닉물에 넣어야 할까?? 게다가 업그레이드라니!!!!
총평 : 돈만 있으면.... 갑자기 배트맨과 아이언맨이 무척 부러워지기 시작했다.
2편을 어떻게 만들어갈지 궁금하네... 역시 헐크와 동지가 되려나???
★★★★
기타 작품 중에서...
2. Hancock
色 : 아~ 최고였어~ 전~혀 색다른 히어로 탄생. 초반에는 참 짜릿했단 말야~
樂: 남의 아내와 애매모호한 분위기로 흘러가길래 불안하기도 하고 흥미롭기도 했지...
狂: 그런데 이건 뭥미? 이따위 애들용으로 끝을 내지 말란 말이다~~~~ 이번엔 내가 미쳐~!!!
총평 : 반영웅적인 모습의 히어로를 탄생시켜 개과천선시키려면 그럴 듯 하게 가란 말이다.
왜 얼토당토 않은 하이랜더 부부 이야기가 나오냔 말이다??
★★★☆
6. Forbidden Kingdom
色 : 이건 '드래곤 볼'을 위한 초석이었단 말인가? 흘흘흘
狂 : 이연걸이 제천대성에 어울리는가? 성룡보다 더?
樂 : 무술, 쿵후는 그럭저럭 볼만해~ 하지만 뭔가 꽤나 부족해...
총평 : 나의 우상 성룡의 모습은dvd를 빌려 프로젝트A나 폴리스스토리에서 찾는게 더 나을 듯.
★★☆
List에는 없던 영화들
1. 쿵후팬더
色 : 오프닝 크레딧 화질을 보고 설마 했다가 본편 시작하면서 안도의 숨을~ 휴우~
狂 : 드림웍스 애니메이터들에게 찬사를 보낸다. 이토록 충실한 동양사상을 애니로 표현하다니~
樂 : 웃어라~ 즐겨라~ 무슨 할말이 있으랴. 다만 그 포스에 비해 망가지는 타이렁은 안습...
총평 : 무척이나 즐거웠던 애니메이션. 드림웍스 애니의 특징처럼 기가막힌 롤러코스터를 타는 느낌.
엔딩크레딧을 잘 보면 뒷 이야기들을 살펴볼 수 있으니 그또한 또 다른 재미!
★★★★☆
2. 원티드
色 : 성인 액션물이라며? 전혀 성인액션물 같지는 않던데.... 쪼금은...
狂 : 데이워치의 감독이라며? 그래서인지 액션의 느낌이 그리 황당스럽진 않았어.
樂 : 말이 안되도 그냥 보고 즐기면 되. 이런 영화는 캐릭터에 몰두할 필요가 없어.
총평 : 본격 성인 액션물이라면서 내용은 흔하디 흔한 오이디푸스의 뒤틀림?
안젤리나 졸리의 약간 나이든 모습을 본 것 만으로 위안을...(Mr&Mrs Smith의 제인이 최고)
★★★☆
사족...
10편의 영화 중... 혼자 본 영화는... 10편이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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