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님과 나와 남동생.
이렇게 삼남매는 서로 3년 터울이다.
학창시절 시골 영주에서 우여곡절 끝에 싸우고 지지고 볶고 하다가
철이 들고나서 서로 형제간의 우애를 느껴 이어가고 있다.
아마도 10여년 전 누님이 차를 끌고 땅끝마을과 보길도를 친구와 다녀왔다고 자랑을 했었다.
작년에 나는 서울에서 해남 땅끝마을까지 혼자 자전거를 이끌고 다녀왔다.
올해, 남동생이 혼자 버스를 타고 땅끝마을에 도착했다고 문자가 왔다.
역시 핏줄이다.
p.s 동생이 오늘 천안 들렀다가 카메라와 시계를 빼앗아갔다.
한동안 서운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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