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르릉~~~ "네~!! 아버지...." "담주 시간 있냐?" "왜요?? 무슨 일 있나요??" "아.. 네 증조할아버지와 증조할머니 유골 파서 화장하려고하는데.... 가자...." "네?" "석이는 회사다니고... 넌 놀고 있으니..... 와라...." "네입.... 가겠습니다. ... 근데 어디에요???" "음... 전라남도 함평~!" ======================================================================= 지금으로부터 10년 전. 군대 전역 후 아버지가 갑자기 나를 데리고 어디 가자고 하셨었다. 나의 태생은 참 희한하다. 아버지는 충청도 대전(정확히는 신탄진)분이시고 어머니는 경북 영주 분이시다. 태어나기는 경북 봉성에서 태어났지만 바로 신탄진으로 가서 거기서 호적에 들었다. 살아오면서 내가 전라도랑 어찌될지는 몰랐었는데..... 알고보니 아버지와 큰아버지, 그리고 뵌 적 없는 할아버지 할머니 고향이 알고보니 전라도시네... 그것도 영광군 염산., 혹은 함평.... 이럴 줄은 몰랐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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