色, 樂, 狂...



2002년부터 2006년까지 인천에서 일할 때, 

같은 회사 여직원을 알게 되고

여직원의 사내연애를 알고

여직원의 결혼식 동영상도 만들어주고....


그렇게 알음알음 알았다가 한동안 인천을 떠나면서 연락이 끊겼었는데...


이분이 제주에 내려와서 게스트하우스를 하고 있을 줄이야!!!


그래서 제주 내려오기 전에 연락처를 알아내고 게스트하우스 홈페이지를 알아내고 연락하여

이번에 제주 내려가서 고등어회를 먹고 차귀도 앞바다로 가서 그분을 만났다.


네모하우스란 이름을 가진 게스트하우스에서 1박을 하기로 한다. 

(네모하우스 바로가기)













잠깐의 집을 구경한 다음에 수월봉 일몰을 보러 올라갔지만... 쪼끔 늦어서 실패!!!






주인인 네모맘께서 스파클링 와인을 준비해주시고...

그 사이 네모라 불리우는 아이와 함께 이렇게 저렇게 놀아주고....








하필 해가 지는 방향에 구름이 낀 터라 아름다운 일몰은 보기 어려웠다.








왠일인지 다소곳하게 엄마랑 같은 포즈로 앉아있는 네모...






집에 돌아가기 위해 네모에게 신발을 신겨주는 삼마...






차귀도를 배경으로 제대로 된 낙조를 보면 감탄할 것 같다.








그렇게 수월봉을 내려와.... 고등어회를 같이 먹었던 일행은 버스를 타고 서귀포(중문)으로 가서 예약한 게스트하우스로 가고...

나는 네모하우스에서 1박을 한다.





자기 전에 맥주 몇 잔을 마시고.... 이야기꽃을 피우다 잠이 들고...

아침에 일어나 주변을 구경한다.











다 씻고 주방에 들어가 네모맘이 해주실 아침식사를 기다리며...









네모맘이 해주신 따끈한 계란베이컨토스트... 참 맛있었다.






뒤에는 무슨 쥬스인데... 뭐더라.... 







아무튼 저거 두개와 쥬스로 아침을 든든히 배를 채우고...

제주도 2일차의 행선지인 올레길 14-1코스로 가려는데... 

다행히 거기까지 차를 태워준단다... 감솨!!!!



가벼웁게 아침 9시부터 올레길 14-1코스, 곶자왈이 있는 곳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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