色, 樂, 狂...

협박

2009. 4. 16. 08:13


협박 1.
주말에 전주가는 약속이 되어 있는 상황에서 갑자기 집 이사했다고 집들이 번개치는 동기(1년 반동안 못만났었다)에게 못간다고 하자...

[너 자꾸 그렇게 비싸게 굴면 너 결혼식에 안간다~!]


협박 2.
간만에 전화가 온 다른 여자동기가 이런저런 이야기 도중에 나를 비롯한 결혼못한 친구들에게 울컥해서 하는 말...


[2년 이내로 결혼 안하면 축의금 없어~!]




일단 1과 2의 동기는 서로 모르는 사이고, 나는 1과 2의 동기를 93년부터 알아왔을 뿐이고!
둘다 애엄마일 뿐이고!





협박 3.
새벽3시30분에 [어이 김형 자나? 간만에 쏘주글라스로 원샷하구 문자보내우]라고 문자보낸 후배
얼마 전 둘째를 낳은지 4개월밖에 안된 애엄마다... ㅡㅡ;;
대뜸 이런다.

[위 의견에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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