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주 여행에서의 식사는.... 특별히 맛집을 찾아다니기 보다는.... 그냥 동네 사람들이 자주 가는 그런 집들을 갔다.
대부분 정식.
1. 현옥식당.
- 제주시외버스터미널 근처 기사식당.
- 두루치기 1인분 6천원
2. 지미봉가든
- 구좌 종달리 전수동 복지회관에 위치
- 정식 1인분 7천원
3. 좀녀와농부
- 성산읍 온평리 해안가에 위치한 해산물집. 좀녀는 제주 방언으로 '해녀'를 말함.
- 오전에 물질, 오후에 장사. 해 떨어지면 문 닫음.
- 모듬 3만원 기본이나 혼자라 2만원치 가능한지 여쭤보고 가능하다고 하셔서 먹음.
- 15살부터 물질 하시고 장사는 하신지 3년 쯤?
- 다른 손님들이 뱅에돔 구경하고 직접 회뜨시고.. 구경하다보니 몇 점 얻어먹음.
- 갈치조림 잘 하는 테우 소개시켜줌.
4. 논짓물횟집
- 서귀포 하예동
- 고등어조림 & 자리물회
- 아는 동생 와서 같이 먹고 난 후, 편의점에서 맥주사서 밤바다 보면서 한잔 더.
5. 돈지정가든
- 한림 금악리 금악교차로
- 제육볶음 1인분 7천원.
- 제육볶음 달달하다. 밥공기 엄청 크다.
6. 내도720
- 제주시 내도동
- 스테이크는 무리. 그래서 파스타. 윽.. 느끼...
- 원래 제주 불백 가려고 했으나 휴일이어서 가까이 있는 곳에 감.
7. 춤추는 오병장의 돼지꿈
- 이도1동, 메가박스제주 근처
- 근고기도 있으나 흑돼지 근고기
- 매형이 사주셔서 부드럽게 꿀꺽...
8. 산내들맛집
- 터미널 근처. 현옥식당 맞은편
- 정식 1인분. 6천원이었던가?
- 그냥 아침 겸 점심 먹느라 사진을 찍지는 못함.
- 여기 정식은 돼지고기 볶음이랑 고등어구이 하나 나옴.
오병장과 내도720 말고는 대부분 그냥 밥집. 식당. 편하게 혼자 먹을 수 있는 곳... 관광지 식당이 아닌 동네식당.
지미봉가든은 일요일 점심 좀 지나 갔더니 재료가 떨어졌는지 주문 먼저 받고 가능한지 물어 봄.
다행히 혼자이고 정식이라 잘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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