樂
멈추지 않는 꿈...
三魔
2006. 5. 9. 00:22
무언가 바꾼다는 것은 신기하면서도 즐거우면서도 두려운 일이다.
회사 그만두고 뭐하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당연히, 많은 이들이 지금 회사 말고 다른 회사를 알아보고 가는 거라 생각하고 얘기한다.
그러다 내 답변을 듣고는 뒷통수 맞은 듯 우물쭈물....
"한달동안 산에만 다닐꺼에요..."
"그 다음은 한달동안 자전거 여행 할꺼에요...."
"그리고... 베낭여행좀 할까 해요..."
말이 산넘고 강을 건너 돌아오니...
"김대리? 회사 그만 두고 산으로 들어간다며? 도 닦아?"
"ㅡ_ㅡ;;;"
나 역시 멈추지 않는 꿈을 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