色+樂
유진박, 왁스, 인순이
三魔
2004. 11. 21. 23:49
지난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있었던 '제30회 국가품질경영대회' 2부 순서중에...
오랜 시간동안 수상하기만 하니까 지루하다고...
중간중간 공연이 있었다.
먼저 유진 박.
흠.... 몇 번 보아왔던 터라... 그리 흥미는....
바이올린 잘 켜긴 하던데...
이건 '남행열차' 연주할 때.
이전까지는 시큰둥 했던 관객들이 갑자기 이 연주에 맞춰 소리치고 노래부르고...ㅡㅡ;;
역쉬...
다음 중간에 나온 가수는 왁스.
고백컨데.... 왁스 얼굴은 처음 보았다.
노래제목이나 가수이름은 아는데... 얼굴은 처음 봤으니.... 실물보고도 오죽하겠는가...
그래서 가까이서 폼좀 잡고 몇 컷!!!
무대 앞을 지나다가 갑자기 왁스가 나오는 바람에 무대 앞 공간에서 정 가운데서
폼을 잡고 열심히 찍고 있는데...
갑자기 내 주변에 수많은 남자들이 카메라를 들고 몰리는게 아닌가...
역쉬... 남자들이란... ㅡㅡ;;;;
할말 없음.
마지막에는 인순이가 나옴.
인순이는...
무대 매너는 짱이더이다.
첨에는 신곡 부르다가 두번째곡은 친구여를 부르는데...
나도 모르게 소리치며 따라불렀음.
뭐.... 연애인 봤다고 해서 특별한 게 있을까마는...
확실히 노래는 잘했음.
저런 가창력... 부러울 따름.
기억나는 건...
유진박의 '남행열차'
왁스의 '화장을 지우며'
인순이의 '친구여'
p.s 동영상까지 찍었는데...
이런... 카메라 셋팅을 잘못해서.... 소리가 녹음 안됨.
젠장...